1. 전립선암의 발병과 검진
전립선은 방광 아래 감추어져 있고 직장에 인접한 후두 크기의 선입니다. 이것은 섹스 중 정자를 방출하는 정액의 약 3분의 1을 제공합니다. 매년 미국 남성 중 거의 25만 명이 전립선암에 걸리며 흑인의 경우 백인보다 ⅓가량 더 높습니다. 매해 남성 약 4만 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며 사망원인으로서 전립선암은 폐암 다음입니다.
조기 검진이 전립선암 치료에서는 매우 중요하며 미국 암 협회는 40세 이상 남성은 매년 디지털 직장 검사를, 50세 이상 남성은 전립선 특유(PSA) 혈액 검사를 매년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에서만 분비되는 효소인 PSA의 혈중 수준은 전립선의 크기와 관련이 있고 다른 검사와 함께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소
모든 전립선암의 80% 이상은 6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발병합니다. 형제나 아버지가 전립선암인 경우에 본인은 11배나 높은 발병률을 갖는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 암은 북미와 북서 유럽에서 흔하며 극동, 아프리카, 중미 그리고 남미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흑인들은 세계적으로 전립선암 비율이 높습니다. 중국인과 일본인의 전립선암 비율은 미국 흑인들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3. 환경적, 생활양식적 요소
결장암과 유방암처럼 이민자들에 대한 연구들은 환경적, 생활양식적 요소가 전립선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중국계 미국인과 일본계 미국인들은 본 국민들보다 높은 전립선암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앨리스 화이트모어 박사는 다른 민족 집단들과 비교해 볼 때, 식이성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전립선암의 높은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혀냈습니다.
4. 신체 활동과 관련한 연구 결과
신체 활동과 전립선암의 위험도에 대해서는 약 15개의 연구가 있는데 그들 중 약 절반만이 운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위험 요소라고 밝혀냈습니다. 어떤 몇몇 연구는 신체 활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높은 전립선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연구 학자들은 평균 16년 동안 남성 53,242명을 추적하여 업무 시간 중 걷고 또 규칙적으로 여가시간에 운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 전립선암의 위험도가 절반 이상 줄어든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예방 효과는 단지 6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만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하버드 대학교 리이민 박사가 대학 동창생 17,719명을 연구한 결과와 유사한 것입니다. 70세 이상의 남성이 지닌 전립선암 위험도는 열심히 운동을 하는 사람이 비활동 성향의 사람에 비해 47% 낮았습니다.
텍사스 주 댈러스의 쿠퍼 클리닉의 수잔 올리베리아 박사는 남성 12,975명을 1970~1989년에 걸쳐 연구하였습니다. 이 남성들을 운동 부하검사를 거쳐 여러 체력 집단으로 나눠서 시간이 흐름에 따른 전립선암의 진행을 추적해 보았습니다. 최고의 체력을 갖춘 집단이 최저의 체력 집단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74% 낮았습니다. 이 남성들은 또한 다른 신체 활동 집단으로도 분류되었는데 일주일에 1,000칼로리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전립선암의 위험도에서 비활동 성향 사람들의 절반 이하였습니다.
5. 운동이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이유
유방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몇몇의 연구가 다른 결과를 보였을지라도, 여기에는 규칙적으로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이 왜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설명이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높은 수준이 전립선암의 발병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동물 실험도 동물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함으로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흑인 미국인들은 세계적으로 높은 전립선암 발병률을 보이는데 거의 모두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안티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진행된 전립선암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집중은 운동으로 단련된 운동선수의 경우에 억제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운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혈중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 효과로 열심히 운동을 하는 남성은 전립선이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전립선암의 위험도도 줄어들게 됩니다.
6. 여성의 생식 관련 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암 위험도에서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자궁암의 경우에서도 보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암세포 유병률을 높이면서 자궁벽 안에서의 세포 분열을 촉진합니다. 유방암과 같이 자궁암의 위험도는 여성이 비만이고, 폐경을 늦게 경험했거나, 장기간 에스트로겐 요법을 받았던 경우 증가합니다. 난소암의 위험도는 여성이 자녀를 낳은 적이 없거나 가족 중 난소암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에 높아집니다.
비록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인간에 대한 연구 6개 중 5개는 비활동 성향의 여성이 중간 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에 비해 여성의 생식 관련 암에 걸릴 위험도가 상당히 높다는 증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 연구는 대학에서 운동에 참여한 것이 일생 동안의 자궁암과 난소암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비운동선수들은 전직 대학 운동선수들보다 여성의 생식 관련 암에 걸릴 위험도가 2.5배 이상 높았습니다. 유럽,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의 연구들도 각각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자궁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국가 암 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들은 그들이 비만이 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자궁암의 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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