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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뇌졸중의 위험도를 줄인다

by 행복하고 건강한 삶 2023. 2. 20.

 

 

 

 

1. 신체활동과 뇌졸중의 연관성

 

  미국 심장 협회는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2차적 위험 요소"로 분류하였는데, 이는 비활동적 생활양식이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인 심장 질환을 증가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 뇌졸중의 위험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미국 심장 협회는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고혈압, 비만 그리고 당뇨병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여기고 있으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신체활동이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

 

  비만 역시 이 협회에 의해 2차적 위험 요소로 분류되었는데 비만이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혈증 및 당뇨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들에 영향을 줌으로써 뇌졸중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뇌졸중의 위험 요소와 관련이 있으며,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총체적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저하시키며,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높여 주며, 당뇨병을 조절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이 혈액 응혈의 위험도를 낮춘다는 것을 뒷받침해 주는 증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의 뇌졸중 위험도는 낮아지는 것입니다.

 

 

3. 운동의 긍정적인 영향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과 뇌졸중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대한 경우보다 제한적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브로너 박사는 "연구들을 통한 결과는 상당히 일관적이다"라고 하였습니다. 15개 이상의 주요 연구들이 현재 발표되었고, 최고의 연구 계획에 따른 더욱 최근의 연구들은 남녀 모두에게 규칙적인 운동이 예방 효과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스웨덴 및 이탈리아 등에서의 몇몇 연구는 예방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어떤 연구도 규칙적인 운동이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 주지는 않았습니다.

 

  만일 규칙적인 운동이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도를 낮춘다면 죽상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뇌졸중의 위험도는 낮아질 것입니다. 신체 활동과 체력은 혈압, 당뇨병 조절 및 비만 등에 혈액 응혈의 형성과 흡연 습관 등의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위험요소를 낮춤에 따라 죽상 동맥경화증은 감소하게 되며, 이것은 응혈과 뇌동맥의 폐색 확률과 뇌일혈 발병을 줄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신체 활동과 뇌졸중에 관한 연구

 

  신체 활동이 뇌졸중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과 관련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최초의 연구는 1967년 스탠퍼드 대학교의 랠프 파펜바거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의 졸업생 5만 명 중 대학 시절 학교 운동선수가 아니었던 사람들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학교 운동선수들보다 2배나 높았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졸업생 17,000명을 추적 조사한 파펜바거 박사는 그들을 여가시간의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분류하였습니다. 신체 활동을 가장 적게 하는 남성들(일주일에 500칼로리 이하를 소모함)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가장 운동을 많이 하는 남성들(일주일에 2,000칼로리 이상 소모함)보다 1.7배나 높았습니다.

 

  네덜란드의 뇌졸중 환자들과 대조군 집단에 대한 또 다른 연구는 여가시간에 운동을 하는 남성과 여성들이 비활동적인 사람들에 비해 가장 낮은 뇌졸중 사망률(73%)을 보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여가시간에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매주 걷기 혹은 자전거 타기)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51% 감소된 뇌졸중 위험도를 보였습니다.

 

 

5. 또 다른 연구 결과들

 

  1990년대 발표된 5개의 연구는 신체 활동을 하는 남녀는 낮은 뇌졸중 유병률을 경험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 주었습니다.

  영국의 버밍 대학교 로저 신톤 박사는 뇌졸중 환자 105명과 대조군 집단 161명을 연구하여 운동을 했던 기간이 길수록 뇌졸중 예방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뇌졸중 위험도는 15세에서 25세까지 규칙적이고 강도 높은 운동을 했던 사람들의 경우 56% 감소했으며, 성년기에도 꾸준히 운동을 한 사람은 추가적으로 더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신톤 박사는 "이 연구는 운동이 뇌졸중의 위험으로부터 지켜 준다는 것을 더욱 명확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년기 초기에 하는 강도 높은 운동은 특히 이익을 주며 일생 동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최대의 예방책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버지니아 대학교 의과대학의 로저 애보트 박사는 하와이 오하우섬에 살고 있는 일본계 남성 7,530명을 22년 동안 추적 조사하였습니다.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비흡연 중년 남성들 중에서 응혈에 의해 생기는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 효소이고(2.8 상대적 위험도), 55~68세 노년층의 출혈성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 요소(3.7 상대적 위험도)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애보트 박사에 따르면 "중년층 이상의 남성들에게 호놀룰루에서 나온 자료들은 신체 활동을 하는 생활양식은 뇌졸중의 위험도를 낮추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젊은 남성들에게 장려되는 긍정적 건강 행동들과 신체 활동이 그들의 능력을 향상하며 그런 행동들을 노년기까지 지속할 수 있게 하고, 이때 뇌졸중의 위험도 크게 감소한다."라고 하였습니다.

 

 

6. 운동이 뇌졸중의 위험도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이미 살펴본 랠프 파펜바거 박사와 로저 애보트 박사의 연구들은 뇌졸중의 위험도와 관련해서는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할수록 더 좋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 있는 로 프리 하스피탈 의과 대학교의 고야 오나메씨 박사는 신체 활동과 뇌졸중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즉, 운동량이 증가할수록 뇌졸중의 위험도는 계단 형태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와나메씨 박사는 영국인 중년 남성 7,735명을 9년 6개월 동안 추적, 검사하였습니다. 그들을 운동 습관의 기간, 빈도 및 강도에 따라 분류하기 위해 신체 활동 지수가 개발되었습니다.

  강도 높게 운동하는 부류에 속하는 남성들은 최고의 운동 칼로리를 소모했으며, 특히 스포츠 활동들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남성들은 뇌졸중 위험도의 40% 감소를 보였으나, 강도 높게 운동하는 사람들은 70%의 더 큰 감소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연구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보스턴 대학교 의과대학의 댄 키엘리 박사는 매사추세츠주의 프레이밍햄 출신의 남 수천 명을 32년 동안 연구하여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노인들은 뇌졸중의 위험도가 59% 감소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신체 활동 수준이 높은 것이 추가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여성에게서는 아무런 예방적 효과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마린다 대학교의 크리스티난 린드스테드 박사는 26년 동안 남성 9,484명을 추적하여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남성들이 뇌졸중의 위험도에서 22% 감소를 경험했으나 더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남성들에게서는 두드러진 예방 효과를 측정할 수 없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프레이밍햄 연구가 여성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뇌졸중의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을 경험하지는 못했다는 것을 보여 주었지만, 코펜하겐의 이와 리넨스트롬 박사에 의한 연구에서는 반대 견해가 제기되었습니다.

  린넨스트롬 박사는 35세 이상의 여성 7,060명을 5년 동안 추적하였습니다. 그녀는 일주일에 2시간 이내로 강도 높게 운동을 하거나 일주일에 4시간씩 중간 강도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강도 높게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뇌졸중 위험도가 45% 높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의 뇌졸중 위험도가 흡연을 하는 사람들만큼 높았다는 것은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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