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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관련성

by 행복하고 건강한 삶 2023. 2. 11.

 

 

1. 심장 질환의 증가

 

  심장 질환이 증가하게 된 주원인은 개인적 습관과 성격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까지 미국 심장 협회는 흡연, 고혈압 및 고 콜레스테롤 혈증 등의 '수정 가능한 주요 위험 요소'의 목록에 신체적 비활동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신체적 비활동은 비만, 스트레스 및 당뇨병과 함께 '기여 요소' 중 하나로 분류하였습니다. 유전적 요소, 성별 및 노령화 등은 수년 동안 '불변적 위험 요소'로 분류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심장 협회가 새롭게 제시한 심장 질환 위험 요소들에서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월등히 우세했으며 비만, 흡연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2. 심장 질환과 신체적 비활동

 

  미국 심장 협회는 오랜 기간 동안 심장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에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이는 둘 사이의 관계를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연구 자료가 최근까지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컨대 1953년에 발표된 초창기 연구에서, 앉아서 운전하는 런던의 운전기사는 승차권을 수거하면서 이층 버스 안에서 여기저기 다니는 차장보다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운전기사들은 처음부터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도가 높을 수 있으며 그들 스스로 수월하게 앉아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가해졌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랠프 파펜바거 박사는 이런 비판을 가라앉히고 소중한 예방 수단으로써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1970년 파펜바거 박사의 연구팀은 샌프란시스코 항만 작업자들을 비교하여 신체적인 노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힘들게 작업하는 동료들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60% 높다는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1978년에는 운동을 하는 대학 동창들이 그렇지 않은 동창들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낮다는 보고서가 나왔으며, 이 연구에서 비활동 성향의 생활습관 그 자체로 관상동맥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3. 구체적인 실험

 

  신체 활동 습관은 측정하기가 힘들고, 그 평가는 주로 대상자들이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심폐 기능은 객관적인 수단으로 비교적 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쿠퍼 유산소 운동 연구소의 스티븐 블레어 박사는 체력과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관계를 평가하는 데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는 1970년 이래로 최대 운동 부하검사(실험 대상자가 지칠 정도로 트레드밀 경사와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를 사용하여 많은 남녀 집단의 심폐 운동 능력을 측정하였습니다. 블레어 박사는 남녀 모두에게서 체력 수준이 낮으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는 체력을 갖추지 못한 집단이 체력을 갖춘 집단보다 8배나 높았습니다.

 

 

4. 여성의 경우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연구가 필요합니다.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학교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노년 여성들에게서 심장마비의 위험도는 중간 정도의 운동량(일주일에 3회, 30~45분 정도의 걷기 운동)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 50% 감소한다고 합니다. 브라운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나온 다른 연구에 의하여 비활동 성향의 여성이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운동을 하는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들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남녀 모두에게 있어 똑같은 정도로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5. 운동과  심장질환의 관련성

 

  질병 억제 및 예방센터(CDC)의 연구 학자들이 획기적인 논평을 발표하였는데, 43개의 연구를 검토해 본 결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높다고 보고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들 중 ⅔는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낮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고, 최근 연구들은 대부분 이런 연관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2배나 높았습니다. 이 위험도 수준은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혈증 및 흡연에 의한 위험도와 비슷한 것입니다. 질병 억제 및 예방센터에 따르면 관상동맥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조절, 혈장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식단의 개선 및 금연 등과 함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강력하게 실행해야 합니다.

 

 

6.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

 

  질병 억제 및 예방센터의 견해에 따르면, 적정한 수준의 운동을 하지 않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거의 60%)을 고려할 때 관상동맥 심장 질환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원인이 돌려지는 경우가 실제로 더 많습니다. 미국 내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5가지 주요 위험 요소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고 콜레스테롤 혈증 다음으로 높고 그 뒤를 비만, 고혈압 및 흡연이 따르고 있다. 이것은 두 가지를 고려했는데, 위험 요소의 범위 및 강도와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관계 그리고 위험 요소와 유병률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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