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다공증의 위험 요소들
강한 뼈를 만드는 것(특히 35세 이전에), 그리고 그 이후에 뼈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다음의 몇 가지 위험 요소들을 통해 골다공증의 예방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들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 연령 :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의 위험도는 커지고, 대부분의 경우 50세부터 뼈의 질량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 성별 : 여성이 남성보다 골다공증 유병률의 위험도가 훨씬 높습니다(4 : 1 정도). 일반적으로 최대 골량에서부터 시작되어 폐경기 이후에는 그 손실이 가속화됩니다.
- 인종 : 코카서스계 여성과 아시아계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습니다.
- 뼈의 조직과 체중 : 뼈가 작고 가는 여성들이 위험도가 높습니다.
- 폐경과 생리 이력 : 정상 또는 조기 폐경의 경우에 골다공증의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더욱이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나 이상 식욕 항진증과 같은 증상이나, 과도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생리가 멈춘 여성들도 뼈조직을 상실하게 되어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생활양식 : 흡연, 과도한 음주,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것,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지 않는 것, 중량 운동을 전혀 혹은 거의 하지 않는 것 등이 골다공증의 유병률을 높입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육류, 생선 및 계란 등을 통한 단백질 과다 섭취, 염분 과다 섭취 등도 골절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면서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가속화시킵니다.
- 약물치료와 질병 : 골다공증은 약물치료와 관련이 있습니다(코티손과 유사한 약품, 스테로이드, 갑선 호르몬, 장기간 복용하는 안정제). 또한 골다공증은 내분비 질환(갑상선 기능항진증), 류머티즘 관절염, 만성 간 질환 및 오랫동안 병상에 있으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 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생깁니다.
- 가족력 : 골절되기 쉬운 것은 부분적으로 유전됩니다. 척추 골절의 경험이 있는 어머니를 둔 젊은 여성은 골량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골량의 60~80%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2. 골다공증의 검사 방법
여러 가지 검사로 골밀도를 안전하고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최신의 가장 정확한 방법은 듀얼 엑스레이 측정 기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약 15분 동안 아무런 고통 없이, 저용량의 방사선이 고관절과 척추의 영상을 만들어 내고 컴퓨터는 평균인, 곧 건강한 젊은 성인의 골밀도와 비교하여 개인의 골밀도를 계산해 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정기적인 검진을 권하지는 않으며, 비용이 많이 들고 측정 시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에게만 듀얼 엑스레이 측정을 권하고 있습니다. 골밀도가 30대의 건강한 사람이 평균 골밀도보다 30% 이상 떨어질 때 골다공증으로 판명합니다.
3. 골다공증의 관리
골다공증의 치료 방법은 없으나, 국가 골다공증 재단은 골다공증의 진전을 늦출 수 있는 몇 가지 단계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 식단
- 에스트로겐과 기타 약물치료
- 운동
국가 건강 연구소(NIH)가 주최한 전문가 회의에 따르면, 최대 골량에 도움을 주는 최적의 칼슘 섭취량은 어린이의 경우는 하루에 1,200㎎,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경우는 1,200~1,500㎎, 성인 남녀의 경우는 1,000㎎이며, 노인과 에스트로겐에 의존하지 않는 50세 이상의 여성은 1,500㎎입니다.
이 전문가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유제품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통한 칼슘의 섭취가 좋습니다. 전통적인 식품의 섭취로 필요량을 섭취할 수 없는 사람의 경우는 최적의 칼슘 섭취를 위해서는 칼슘이 강화된 식품과 칼슘 보조제가 또 다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생 동안 칼슘 섭취량이 적절할 때에는 성인 초기에 골량이 상당히 증가하고, 연령에 따르는 뼈의 손실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칼슘 섭취량이 하루에 400~500㎎ 이하인 경우 최대 골량은 최적 수준 이하가 됩니다. 과도한 카페인, 단백질 및 염분 섭취가 소변을 통한 칼슘의 손실을 증가시킵니다.
칼슘 보조제가 폐경기 이후에 골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을까요? 몇몇의 연구들은 이를 긍정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D와 함께 복용하고 칼슘의 섭취량이 낮은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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